한국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현대건설 인수 불확실성 지속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와 수출가 사상 최고치 경신 등 호재가 많은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등한 원·달러 환율과 더불어 수출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11월 수출 평균판매가격가 1만4600달러를 기록해 1월~11월 수출가를 1만3339달러로 상승 시키며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신형 그랜져에 대한 선주문이 벌써 3개월치 물량에 달해 내년에도 현대차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시켜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