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힘을 합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광산업체 몰리코프가 일본 무역업체들과 손잡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 있는마운트패스 광산 재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마운트패스는 2002년 채굴이 중단된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이다. 몰리코프는 향후 7년간 희토류를 일본 스미토모와 미쓰비시에 독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코프는 2012년까지 현재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15%인 연간 2만t규모로 생산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몰리코프는 또 일본 금속제련업체인 히타치메탈과도 히토류 금속전문 생산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