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 출현?…들어간 사람 모두 실종·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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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대륙판 '버뮤다 삼각지'가 출현해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타이완(台湾) 왕바오(旺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스촨(四川)성 훙야(洪雅)현에 위치한 와우산(瓦屋山) 정상에 있는 습지에 들어간 사람 모두가 실종되거나 사망된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주변 지형이 복잡하고 지질구조가 이상해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모두 방향감각을 상실해서 이른바 '미훈당(迷魂凼)'으로 불리고 있다. 미훈당은 사람의 혼을 홀리는 저수지라는 뜻이다.
실제로 소문을 듣고 몇몇 탐사대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이곳을 찾았지만 목적지로 갈수록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탐사장비의 신호가 약해지면서 탐사를 포기하기도 했다.
훙야현 관리위원회 샤오리(小李) 위원은 "이전까지만 해도 '미훈당'은 관광 필수코스로 각광받았으나 원인불명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며 "안전한 범위 안에서 '미훈당' 위주로 주변을 관광하는 미스터리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이드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미훈당'에서 발생되는 '이상 자기'의 원인은 지질층에서 흘러나오는 특수 자기장과 더불어 이곳에 살던 동식물들이 죽은 후 내뿜는 장기(瘴气)가 뒤섞이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타이완(台湾) 왕바오(旺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스촨(四川)성 훙야(洪雅)현에 위치한 와우산(瓦屋山) 정상에 있는 습지에 들어간 사람 모두가 실종되거나 사망된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주변 지형이 복잡하고 지질구조가 이상해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모두 방향감각을 상실해서 이른바 '미훈당(迷魂凼)'으로 불리고 있다. 미훈당은 사람의 혼을 홀리는 저수지라는 뜻이다.
실제로 소문을 듣고 몇몇 탐사대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이곳을 찾았지만 목적지로 갈수록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탐사장비의 신호가 약해지면서 탐사를 포기하기도 했다.
훙야현 관리위원회 샤오리(小李) 위원은 "이전까지만 해도 '미훈당'은 관광 필수코스로 각광받았으나 원인불명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며 "안전한 범위 안에서 '미훈당' 위주로 주변을 관광하는 미스터리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이드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미훈당'에서 발생되는 '이상 자기'의 원인은 지질층에서 흘러나오는 특수 자기장과 더불어 이곳에 살던 동식물들이 죽은 후 내뿜는 장기(瘴气)가 뒤섞이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