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와 '서크 엘루아즈'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온다.

'태양의 서커스'는 다섯 번째 시리즈인 '바레카이'를 내년 4월 잠실운동장 야외 천막극장인 '빅탑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0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첫선을 보인 '바레카이'는 날개가 부러진 한 청년이 마법의 숲에 떨어지면서 겪는 다양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12개국 60개 도시에서 5600만명이 관람했다. 티켓 판매는 1월부터 시작된다. 4월6일~5월29일,5만5000~12만1000원.1544-1555

캐나다의 아트 서커스단 '서크 엘루아즈'도 내년 6월 LG아트센터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레인(Rain)'을 재공연한다. 2005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호평받았던 이 작품은 이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팬을 만났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저글링,텀블링,공중 곡예 등이 펼쳐진다. 6월24일~7월10일,가격 미정.1577-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