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며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21일) 오후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월식이 21일 달이 뜨기 전 오후 2시 27분부터 진행된다"며 "해 진 후 동쪽 하늘을 바라보면 평소보다 어두워진 달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출 시간은 오후 5시 12분쯤으로 추측된다.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5시 23분까지는 어두워진 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후 부분 월식이 진행되는 저녁 7시 1분까지는 달의 일부분만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8시 6분경에는 달이 평소 밝기를 되찾으며 부분월식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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