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향기가 나는 스마트폰 터치장갑이 나왔다.

자전거 부품 전문업체인 바이크메이트는 스마트폰용 터치장갑 '180S 테크터치글러브'와 '터치메이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크메이트 측은 "자체 개발한 정전식 스마트폰용 터치 장갑 터치메이트는 아로마 향기가 나는 실버 나노 마이크로캘슐이 함유돼 있어 약 30번 정도 세탁해도 좋은 향기가 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터치메이트의 재질은 양모(울) 95%와 전도성 섬유 5%로 구성 돼 외관상 일반 장갑과 차이점이 없고 보온성도 있지만 전도성 섬유를 엄지, 검지, 중지쪽에 노출시켜 터치방식의 IT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미끄러운 양모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손바닥 부분에 실리콘 코팅처리를 해 스마트폰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함께 출시된 180S 테크터치글러브는 일반장갑과는 달리 내구성이 좋아 등산, 스키, 자전거를 타면서 사용 할 수 있고, 엄지와 검지 끝에 테크터치 토트가 장착돼 자전거를 타며 이동할 때도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다.

바이크메이트의 이정민 대표는 "스마트폰용 180S 테크터치글러브와 터치메이트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180S 테크터치글러브의 가격은 상품에따라 2만9000원~6만2000원이며 터치메이트는 1만7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