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 전문회사 제이티는 경상북도 포항시가 발주한 7억원 규모의 '포항시 간선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환동해 국제 비즈니스 중심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CCTV를 이용한 돌발상황 관리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확보하가 위한 사업으로 포항시가 주관하고 있다. 계약금액은 7억1786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대비 9.9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3월20일까지다. 제이티는 가변전광표지판(VMS : Variable Message Sign)을 이용하여 교차로 교통상황 동영상 및 시정홍보 동영상 등 기존의 문자식 또는 도형식으로 국한되어 제공하던 실시간 교통정보를 동영상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된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시의 주요간선도로의 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티는 SOC사업부에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 Advanced Traffic Management System), 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FTMS : 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 Bus Information System),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 u-City 등의 기술력을 갖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전분야에서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