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불안에 이어 내년 국내 경제를 괴롭힐 두 번째 리스크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꼽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불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속에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한다. 정부는 내년 물가 상승률을 3%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정부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