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지하 700m 갱도에 갇혀있다 6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 33명이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광부들은 자신들의 생환기를 다룬 책과 영화 등 저작물에 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식회사를 만들기로 했으며,칠레의 한 법률회사와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브라질 뉴스포털 UOL이 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주식회사에는 33명의 광부들이 모두 주주로 참여하며 외부 투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저작물 판매로 얻어지는 수입의 80%는 광부들이 갖게 되며 20%는 주식회사 몫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이날 “칠레 광부들이 구조 후 스페인,미국,포르투갈,파라과이,코스타리카,영국 등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TV 출연,인쇄매체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광부들의 올해 마지막 해외 방문은 이스라엘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광부들을 초청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