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해외 직매입 패션 2배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캐주얼 추가 M&A 나서기로 … 프리미엄 온라인몰도 내년 오픈
롯데백화점이 2018년까지 패션,프리미엄 온라인몰 등 신규 사업으로 연간 5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패션과 프리미엄 온라인몰을 꼽고,이 부문을 강화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여성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크랍'을 운영하는 NCF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 인수 · 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외 잡화 브랜드 또는 영캐주얼 브랜드가 다음 타깃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직매입 패션상품' 규모를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엔 2100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인코텍스에서 15억원 규모의 치노팬츠를,미국 인비스타에서 5억원 규모의 쿨맥스 셔츠를 들여오기로 계약하는 등 글로벌 생산 전문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명품 신발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매장도 신설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엔 프랑스 여성의류 브랜드인 '꼼뜨와 데 꼬또니에(CDC)'를 직수입하는 등 롯데에서만 볼 수 있는 '롯데 온리' 상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훌라' 등 기존에 롯데가 독점적으로 들여온 브랜드의 매장 수도 30여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스타스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기획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프리미엄 온라인몰은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인터넷 쇼핑몰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았다면 롯데는 다른 곳에선 만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패션과 프리미엄 온라인몰을 꼽고,이 부문을 강화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여성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크랍'을 운영하는 NCF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 인수 · 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외 잡화 브랜드 또는 영캐주얼 브랜드가 다음 타깃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직매입 패션상품' 규모를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엔 2100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인코텍스에서 15억원 규모의 치노팬츠를,미국 인비스타에서 5억원 규모의 쿨맥스 셔츠를 들여오기로 계약하는 등 글로벌 생산 전문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명품 신발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매장도 신설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엔 프랑스 여성의류 브랜드인 '꼼뜨와 데 꼬또니에(CDC)'를 직수입하는 등 롯데에서만 볼 수 있는 '롯데 온리' 상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훌라' 등 기존에 롯데가 독점적으로 들여온 브랜드의 매장 수도 30여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스타스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기획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프리미엄 온라인몰은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인터넷 쇼핑몰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았다면 롯데는 다른 곳에선 만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