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LG에 대해 밸류에이션은 싸지만 주가 촉매제가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9만8천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부진에도 LG화학과 주요 비상장 자회사들이 원동력 역할을 하며 주가가 그동안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을 시장 평균보다 높게 잡고 있고 이에 따라 LG도 내년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러한 점을 감안해도 현재 환경에서는 목표주가보다 더 올라갈 만한 가능성은 제한돼 있다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