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봉형강류 수출가격 톤당 30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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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 급등에 따라 내년 1, 2월에 선적되는 봉형강류 수출가격을 톤당 30달러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동남아로 수출하는 H형강과 시트파일은 톤당 750달러, 홍콩으로 수출하는 철근은 톤당 670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엔 철스크랩 가격 상승분을 일부 반영하는 데 그쳤다"며 "철스크랩 가격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경우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