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4일 만에 약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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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내 증시가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17.0으로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뉴욕 증시 약세를 이어받아 7.62포인트 내린 2009.86으로 출발했다.하지만 곧바로 하락 폭을 줄여 2010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지수가 사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하는 양상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상원에서 감세 연장안이 압도적 표차로 통과되면서 경기 부양 기대를 높였지만 재정 악화 가능성과 달러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개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은 4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기관은 70억원,개인은 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12%) 운수창고(0.91%) 통신(0.47%) 기계(0.41%) 섬유의복(0.38%)이 오름세다.반면 운송장비(-1.71%) 철강금속(-0.45%) 제조(-0.57%) 서비스(-0.48%) 주는 하락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0.44% 하락했다.삼성전자가 0.66%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했고,LG전자와 삼성전기 등도 내렸다.
최근 급등했던 조선주들은 쉬어가는 모습이다.현대중공업이 1.77% 하락했고,대우조선해양은 0.15% 오르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현대그룹주인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6~7% 급등했다.현대차그룹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동반 약세다.상한가 종목 3개를 비롯해 366개 종목이 오르고,하한가 없이 413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03포인트(0.01%) 오른 514.72을 기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전날 미국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상원에서 감세 연장안이 압도적 표차로 통과되면서 경기 부양 기대를 높였지만 재정 악화 가능성과 달러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개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은 4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기관은 70억원,개인은 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12%) 운수창고(0.91%) 통신(0.47%) 기계(0.41%) 섬유의복(0.38%)이 오름세다.반면 운송장비(-1.71%) 철강금속(-0.45%) 제조(-0.57%) 서비스(-0.48%) 주는 하락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0.44% 하락했다.삼성전자가 0.66%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했고,LG전자와 삼성전기 등도 내렸다.
최근 급등했던 조선주들은 쉬어가는 모습이다.현대중공업이 1.77% 하락했고,대우조선해양은 0.15% 오르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현대그룹주인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6~7% 급등했다.현대차그룹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동반 약세다.상한가 종목 3개를 비롯해 366개 종목이 오르고,하한가 없이 413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03포인트(0.01%) 오른 514.72을 기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