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상장한 중국 기업이죠. 웨이포트가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웨이포트 현지 공장을 성시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추적을 피해 김 구 선생이 잠시 거주했다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 역사적으로도 우리와 관계가 있는 바로 이 곳에 톱과 제초기 등의 공구를 생산하는 웨이포트유한공사가 있습니다. 웨이포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두 가지 원칙을 통해 내실을 다져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천 용 웨이포트유한공사 대표이사 "웨이포트는 우수한 경영진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미국과 호주, 유럽 등지의 전문가 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웨이포트는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북미,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적인 고객망을 구축하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형태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시장의 경우, 시장 점유율 1,2위 업체와 OEM 계약을 맺으면서 올해 1분기 러시아시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증가했습니다. 성시온 / 중국 저장성 자싱시 "이곳은 중국 가흥시에 있는 웨이포트의 생산 현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톱과 제초기 등 각종 공구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웨이포트의 공구 제품들은 지난 8월 미국환경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인증서가 최종 발급되면 웨이포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천 용 웨이포트유한공사 대표이사 "현재까지 중국 제초기 생산 기업 중에 미국환경인증을 받은 기업은 없습니다. 웨이포트는 올해 12월 유일하게 미국환경인증을 받았고, 이는 내년 매출액을 20% 성장시킬 것입니다." 웨이포트는 앞으로 OEM과 ODM 위주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인 YAT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 브랜드 위주인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도 제시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