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가 유럽 대형 제약사와 대규모 MRI 조영제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럽 진출은 물론 2011년 해외부문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텍파마가 대규모 MRI 조영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유럽진출을 본격화합니다. 대만 제약사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TEVA의 자회사에 5년 간 4천3백만달러 어치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입니다. 또한 유럽의 대형 제약사인 아그파 헬스케어사에도 630만달러 상당의 MRI 조영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2건을 합하면 모두 5천만달러 규모로 올해 수출액의 곱절에 해당됩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두 제품 모두 총 3700만 유로다. 미화로는 5천만달러 규모다. 이는 올해 회사 예상 수출액인 2천5백만 달러의 2배 규모에 이른다" 에스텍파마는 프랑스 게르베사의 MRI조영제인 GDT는 물론 GDA와 GDM 등 제네릭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상황. 이번 공급이 그동안 개발해 온 제품군의 상업화 개시, 유럽 내 독점적 지위 확보는 물론 일본·중국 등 해외 공략이 본격화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유럽시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주력해 온 일본시장도 계속 확대될 것이다. IDL등록 추진중인 중국을 감안하면 해외진출 큰 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3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47%, 31% 성장한 에스텍파마는 천식·위궤양치료제 등도 추가로 공급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확대에 따른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