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해외사업과 랩어카운트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14일 단행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영업을 담당하는 법인사업본부가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로 전환해 국내외 법인영업뿐 아니라 해외법인 영업까지 총괄한다. 본부장은 지난 8월 영입된 황성준 부사장이 맡는다. 리테일 부문에선 종전 팀 단위였던 랩어카운트 관련 조직이 임원이 관장하는 '고객자산운용담당'으로 확대 개편됐다. IB사업본부는 기존 1 · 2사업부가 각각 '커버리지사업부'와 '어드바이저리사업부'로 개편됐다. IB사업본부는 기존 박성우 본부장(전무)과 법인사업을 맡았던 방영민 전무가 공동 본부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