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인천 산곡 2-2구역 재개발 사업을 1235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2013년 착공해 2015년 하반기까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10동,776채를 짓는다.

쌍용건설은 지난 5월 인천 석남 6구역을 시작으로 6월 서울 효창 4구역, 8월 수원 113-10구역 등 올 들어 재개발 사업 4건을 따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재개발사업 수주 실적이 4500억원으로 목표를 1000억원가량 넘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