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는 두원공과대학 전 캠퍼스에 100Mbps 속도의 와이파이(WiFi·무선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는 급증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로 무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모바일 캠퍼스 활성화'를 꾀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LG U+는 기업이나 일반 가정에 보급된 자사의 와이파이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유플러스존(U+zone)'을 공개하며 현재 100만개인 100Mbps의 엑세스포인트(AP)를 2012년까지 25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LG U+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이나 학교 등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휴하는 성격이고 앞으로 이같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