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상승해 올해 5월11.3%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농림수산품이 전년대비 24.1% 올랐고 광산품과 원자재가가 각각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에 이어 수입물가도 급등하면서 이들이 반영되는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앞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 3%를 웃돌았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