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글래머' 최은정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착한 글래머'라는 닉네임으로 인기를 모았던 최은정(19)이 강제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최은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소속사 S사 대표 심모(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경 심씨는 자신의 승용차에서 최씨에게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고 말하며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은정은 지난해 11월부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그라비아 화보 모델로 활동해 왔고, 이후 몇 차례의 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방송에서 최은정은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좋은 나이" "요즘 나이 든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 찍는 데 역겹다"라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