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윤상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윤상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KBS' 코너에서 안상수 대표가 연평도 피해 현장을 방문해 불에 탄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해 벌어진 해프닝을 패러디 했다.

안윤상은 소품을 담은 쇼핑백에서 보온병을 꺼내 들고는 "포탄입니다. 122미리 방사포인데, 이 안에 보면 …"라며 '보온병 포탄'을 거꾸로 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거보고 대박 웃었다" "이렇게 보니 또 재미있네.그런데 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