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 “내년 1월 광고 시장 소폭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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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내달 국내 광고 경기는 이달보다 다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매월 발표하는 ‘광고 경기 예측 지수(KAI)’에 따르면 내년 1월 KAI는 109.2로 국내 광고시장이 이달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KAI는 주요 400대 기업에 전월 대비 광고비 예산의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100을 넘으면 광고비 지출이 늘어남을 뜻한다.
매체별로는 △신문 102.9 △TV 105.1 △케이블TV 102.7 △라디오 97.0 △인터넷 118.4로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의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출판(166.0),가정용 전기전자(171.3),서비스업(164.3)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 반면 제약 및 의료(74.8),컴퓨터 및 정보통신(45.5) 등의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상 1월은 광고 비수기이지만 광고주들이 경기 회복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내년 광고 시장은 호황을 보일 전망이다.이번 조사 중 내년 광고 물량을 묻자 응답자 250명 가운데 139명(55.6%)이 ‘내년 광고비를 올해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고 77명(30.8%)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매월 발표하는 ‘광고 경기 예측 지수(KAI)’에 따르면 내년 1월 KAI는 109.2로 국내 광고시장이 이달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KAI는 주요 400대 기업에 전월 대비 광고비 예산의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100을 넘으면 광고비 지출이 늘어남을 뜻한다.
매체별로는 △신문 102.9 △TV 105.1 △케이블TV 102.7 △라디오 97.0 △인터넷 118.4로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의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출판(166.0),가정용 전기전자(171.3),서비스업(164.3)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 반면 제약 및 의료(74.8),컴퓨터 및 정보통신(45.5) 등의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상 1월은 광고 비수기이지만 광고주들이 경기 회복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내년 광고 시장은 호황을 보일 전망이다.이번 조사 중 내년 광고 물량을 묻자 응답자 250명 가운데 139명(55.6%)이 ‘내년 광고비를 올해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고 77명(30.8%)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