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정동 이따리아노 연회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 '아름다운 결혼식'에서 김용규-응웬띠떠오(왼쪽), 정남수-농띠용 부부가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있다.

(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결혼식'은 어려운 형편으로 혼인 예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을 지원해 결혼식을 함께 치러주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결혼식'에서는 정남수-농띠용, 김용규-응웬띠떠오 두 쌍의 베트남 신부와 한국인 신랑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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