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KBS 등 방송 3사를 상대로 수억 원대의 출연료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유재석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전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 경영진의 비리 등으로 지난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6억 5천여만 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가 출연료를 주지 않아 방송사에 출연료 지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출연계약의 당사자는 본인이므로 방송사는 출연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