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외국계 매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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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출발했던 하이닉스가 외국계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250원(1.04%)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투자자들은 UBS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35만주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이닉스에 대해 일본 도시바 라인 정전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만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낸드 Capa(생산능력)가 충분해 도시바의 생산차질 물량이 하이닉스로 유입될 경우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하이닉스는 현재 26nm 낸드 애플 인증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도시바 정전 이슈가 하이닉스의 애플 인증을 이끌어 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성혜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낸드 부분 이익이 증가하면서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내년 1분기 적자전환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주가의 바닥이 확인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1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250원(1.04%)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투자자들은 UBS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35만주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이닉스에 대해 일본 도시바 라인 정전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만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낸드 Capa(생산능력)가 충분해 도시바의 생산차질 물량이 하이닉스로 유입될 경우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하이닉스는 현재 26nm 낸드 애플 인증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도시바 정전 이슈가 하이닉스의 애플 인증을 이끌어 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성혜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낸드 부분 이익이 증가하면서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내년 1분기 적자전환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주가의 바닥이 확인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