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문자를 보내면 기부를 할수 있는 '올레(olleh)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1월 말까지 문자메시지 부가서비스인 '별문자'를 이용해 나눔, 천사, 기부, 실천 등의 키워드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 전액이 국제 NGO단체인 '기아대책'에 후원된다.

별문자는 일반 휴대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때 받는사람 번호 뒤에 별표(*)만 붙이면 키워드 분석을 통해 메시지 내용에 어울리는 배경그림과 음악이 자동으로 매칭되어 함께 전송되는 서비스다.

기아대책에 전달된 후원금은 추운 겨울 결손가정 아이들의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KT관계자는 "지인에게 안부문자를 보내면서 후원도 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