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10일 충남 천안에 최대 복합 쇼핑몰인 '충청점'을 오픈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천안 야우리백화점과 올 1월 경영제휴를 체결하고 9개월간의 재단장 공사를 마치고 신세계 충청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포는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 연면적 12만 7천㎡ (3만 8천700평), 영업면적 8만 1천㎡ (2만 4천평)의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GAP 들을 비롯해 아르마니, 코치, 몽블랑, 발리 등 명품 매장이 입점했습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충청점은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지역 쇼핑과 문화의 활력소 역할 뿐 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백화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