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기준금리가 결정됐습니다. 시장 예상대로 동결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신은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에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 결정은 올 들어 7월과 지난 달 두 차례 인상으로 마무리되는 양상입니다. 국내 경기 상황과 물가 상승 압력 등을 감안했을 때 금리 인상 요인은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김중수 총재가 은행장들 간담회에서 지적했듯이, 지난달 금리 인상 후에도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금리 동결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유럽발 재정불안과 중국의 긴축 가능성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준금리 동결은 그동안 12월에는 금리 인상 사례가 거의 없는 점에 비춰볼 때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런만큼 내년 성장률 전망과 기준금리 정상화 속도, 그리고 연평도 포격 이후 금융시장에 대한 한은의 시각 등에 시장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총재 브리핑은 오전11시20분부터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