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순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4분 현재 KT&G는 전날 대비 2000원(3.13%) 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K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8만여주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KT&G에 대해 수출담배와 한국인삼공사의 높은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T&G는 배당매력(배당수익률 4.5%)이 있기 때문에 원가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음식료업종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