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도씨유 누명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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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순도 논란에 휩싸였던 대상 청정원 포도씨유가 ‘식용유 혼입’ 의혹에서 벗어났다.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세청이 청정원 포도씨유가 다른 성분을 섞었다고 볼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고 9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대상 청정원 포도씨유의 일부 성분이 국제식품규격보다 낮게 나와 식용유 혼입이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조사에 나섰다.식약청은 또 포도씨유 정제과정에 따라 구성항목 중 일부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탈리아 포도씨유 수입 시 관세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던 관세청도 지난 8일 ‘내사를 무혐의 종결 처리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대상은 밝혔다.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그 동안 청정원 포도씨유 판매를 중단했던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대상 측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의혹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식약청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대상 청정원 포도씨유의 일부 성분이 국제식품규격보다 낮게 나와 식용유 혼입이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조사에 나섰다.식약청은 또 포도씨유 정제과정에 따라 구성항목 중 일부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탈리아 포도씨유 수입 시 관세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던 관세청도 지난 8일 ‘내사를 무혐의 종결 처리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대상은 밝혔다.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그 동안 청정원 포도씨유 판매를 중단했던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대상 측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의혹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