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올해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주요 편의점 매출 1위 제품은 작년에 이어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가 차지했다.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덕분에 소주 맥주 등 술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훼미리마트는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매출 기준 10대 상품’을 조사한 결과 진로 참이슬후레쉬가 지난해 8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고 8일 발표했다.참이슬(7위)과 카스 캔맥주(9위)도 지난해에 이어 10대 상품에 들었다.

GS25에서도 참이슬(5위),참이슬후레쉬(6위),카스 캔맥주(10위) 등 3개 주류 제품이 10위권에 랭크됐다.이중 카스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 10대 상품에 합류했다.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에선 카스 캔맥주(10위)와 참이슬후레쉬(15위)의 랭킹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6단계씩 상승했다.

삼각김밥도 큰 인기를 끌었다.GS25에선 전주비빔삼각김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위를 차지했고,삼각김밥참치마요네즈는 3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에서도 전주비빔삼각김밥은 4위에서 3위로 뛰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