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12월 한 달간 수입차 딜러 최초로 신차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신차 보상 프로그램은 신차 구입 후 1년내 타인에 의해 차대차 사고를 당해 차량 구입가격의 30% 이상 손해가 발생하고, 자신의 과실이 49% 이하인 고객의 경우 동종의 새 차로 교환하는데 발생하는 신차 대체비용을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발생한 차량 수리비에 대한 자사 고객의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벤츠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한성자동차에서 현금 구매, 또는 벤츠 파이낸셜 운용리스 및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도난 및 침수사고, 주차 시 발생한 사고는 제외된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S-클래스 구입 및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또는 10만km 무상서비스가 끝나는 시점부터 엔진오일과 오일 휠터, 에어 클리너 및 공임을 부상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건웅 한성자동차 대표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성자동차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