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경영진의 타협에 따라 주가가 빠른 속도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이와증권은 신상훈 사장이 자진 사퇴하고 신한은행이 고소를 취하하는 방식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경영진의 분쟁이 긍정적으로 해결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분쟁과 관련 있는 신한지주 경영진이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심각한 패널티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도 현재의 논쟁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는 식의 간섭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는 2011년에도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고, 비은행 부분에서도 추가적인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면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상 이익 등도 내년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천80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