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자칭 '베이글녀'로 등극했다.

박지윤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삼양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N '커플쇼-결혼해도 될까요'의 첫 녹화 에 출산 후 처음으로 참여했다.

스튜디오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젊은 남녀 커플이 참석해 서로의 애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리했다. MC 신동엽은 한 여성 출연자를 보며 "너무 예쁘다. 베이글녀다"라고 칭찬했고 박지윤은 이에 질세라 "나도 베이글녀이긴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베이비 페이스는 아니고 베이비가 있다"는 재치넘치는 발언으로 녹화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편 '베이글녀'란 얼굴은 동안(베이비페이스)에 몸매는 글래머인 여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박지윤은 동료 아나운서였던 최동석과 지난해 9월 결혼했으며 지난 10월 득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