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가 4G 서비스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4G 장비 수요 급증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에이스테크 주가는 오전 11시 42분 현재 190원(3.44%) 오른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개인 매수가 집중되며 9.24% 급등한 603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화증권은 에이스테크에 대해 국내외 통신시장 트래픽 과부하로 4G 선투자 전망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00원을 제시했다. 최근 통신시장 데이터 트래픽(송·수신량)의 급격한 증가로 스마트폰의 통화품질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 무선 네트워크 설비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세대(4G) 이동통신서비스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올해 초 4G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인 WT, AXIS를 인수한 에이스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WTL, AXIS가 4G 서비스의 핵심장비인 초소형 기지국 'RRH'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RRH 관련 매출이 내년 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는 점을 감안해 에이스테크의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