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기자재 업체인 신흥이 이익 소각 결정을 발표한 뒤 증시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신흥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5.00%)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많아야 하루 수천주에 불과한 거래량은 이날 1만8000주에 육박하고 있다.

신흥은 이날 오전 자사주 5만주를 장내에서 사들인 뒤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신흥의 전체 주식수(980만) 대비 약 0.51%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금액으로는 5억원어치 가량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