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행정안전부는 올해 기술직 5급 공채시험의 최종 합격자 68명을 확정해 6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1843명이 응시해 평균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종 합격자는 전국 모집 62명,지역 모집 2명이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합격자들은 7일부터 12일까지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8세로 지난해(27.6세)와 비슷했다.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절반을 넘는 51.5%로 가장 많았다.여성 합격자는 15명이었으며 화공직(6명 중 3명) 농업직(4명 중 3명) 환경직(4명 중 2명)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응시 상한연령 폐지 2년째인 올해 33세 이상 합격자는 5명으로 작년(2명)보다 늘었다.최연장 합격자는 노진상씨(38·일반기계직),최연소 합격자는 이경철씨(21·화공직)씨로 확인됐다.최고 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92.76점을 받은 성열범씨 였으며 전체 11개 직렬 중 전기직,화공직,기상직 등 3개 직렬에서 여성이 최고 득점을 차지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