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경북 안동에 이어 예천까지 확산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제일바이오가 전날 대비 170원(8.99%) 오른 206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대한뉴팜(1.09%) 이-글 벳(3.44%) 등 백신주들도 오름세다.

대체제로 취급되는 닭고기와 수산물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마니커가 4.39%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림동우는 1%내외 상승세다. 동원수산사조산업은 각각 2.76%, 1.60% 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북 예천군에서도 한우 농가의 소 2마리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대구와 청도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구제역 양성 판정이 30건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