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와 일반투자자들은 이번 주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국민대 비즈니스IT대학원이 함께 개발한 '한경 투자자심리지수(KMSI)'의 주간지수 전망 투표(5일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 지수는 131.25를 기록,지난주(92.86)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투표 참여자의 56.25%가 이번 주에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합을 예상한 전문가는 18.75%,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5.00%였다.

일반인 주간전망 지수는 전문가 지수보다 더 높은 154.92를 기록했지만 지난주(158.30)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상승을 예측한 투자자가 75.29%였으며 4.35%의 투자자가 보합을,20.37%는 하락을 예측했다.

6개월 후의 주가에 대한 장기전망도 긍정적이었다. 전문가 지수는 161.11을 기록했으며 일반인 지수는 167.39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72.22%가,일반인 투자자는 81.64%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KMSI는 코스피지수 전망(상승 · 보합 · 하락)에 대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0~200 사이에서 움직이며 지수가 110 이상이면 낙관,90~110은 중립,90 미만은 비관으로 해석된다.

전문가 그룹은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증권사 지점장,슈퍼개미,펀드매니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