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 국제통신공업, 세계 최초 무소음 UPS 개발…에너지 소비 9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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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신공업(대표 김성조 · 사진)은 주 생산품인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유도형 전압조정기(IVR),내뢰시험기,정류기,충전기,자동전압조정기(AVR) 등을 생산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1974년 개인회사로 출발해 1995년 법인 전환한 이 회사는 3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UPS는 신기술인증(NET)과 신제품인증(NEP)을 받는 등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고효율 고역률 특성 및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이 제품은 소형 경량화한데다 디지털화로 설치와 작동이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어떤 제품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의 절반가격 수준에 공급해 경쟁력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DSP)를 이용한 최신 IGBT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 제품의 소음은 가청 주파수 범위 이내로 매우 시끄러워 지하의 별도 전기실에 제품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우리 제품은 가청 주파수 범위를 벗어나 무소음이기 때문에 사무실 등 실내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유지관리가 쉽고 운영비용도 절감된다"고 말했다. 무소음 기술은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타사 UPS는 부하시험 시 에너지를 100% 열로 소비시키는 데 비해 이 회사의 UPS는 인버터 출력전력을 정류기 입력측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순환부하량 및 순환부하 역률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인버터로부터 정류기측으로의 순환전력량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10% 이하의 에너지 소비만으로 운영자가 원하는 다양한 부하량과 부하역률 조건에서 부하시험을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배출로 친환경 제품"이라며 "별도의 부하시험기 및 시험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도 설치 운영 중인 제품에서 현장 부하시험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특허 13건을 등록한 이 회사의 특허출원 건수는 국내 12건,해외 1건이다. 경기도 남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4000㎡부지에 건평 1400㎡규모의 연수원과 2640㎡부지에 건평 800㎡규모의 기숙사와 별도의 사원 주택을 짓고 있다.
김 대표는 "고생한 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기업이 지속성장을 할 수 있다"며 "회사 수익의 일정금액은 직원 복지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회 환원에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제품은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DSP)를 이용한 최신 IGBT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 제품의 소음은 가청 주파수 범위 이내로 매우 시끄러워 지하의 별도 전기실에 제품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우리 제품은 가청 주파수 범위를 벗어나 무소음이기 때문에 사무실 등 실내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유지관리가 쉽고 운영비용도 절감된다"고 말했다. 무소음 기술은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타사 UPS는 부하시험 시 에너지를 100% 열로 소비시키는 데 비해 이 회사의 UPS는 인버터 출력전력을 정류기 입력측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순환부하량 및 순환부하 역률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인버터로부터 정류기측으로의 순환전력량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10% 이하의 에너지 소비만으로 운영자가 원하는 다양한 부하량과 부하역률 조건에서 부하시험을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배출로 친환경 제품"이라며 "별도의 부하시험기 및 시험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도 설치 운영 중인 제품에서 현장 부하시험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특허 13건을 등록한 이 회사의 특허출원 건수는 국내 12건,해외 1건이다. 경기도 남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4000㎡부지에 건평 1400㎡규모의 연수원과 2640㎡부지에 건평 800㎡규모의 기숙사와 별도의 사원 주택을 짓고 있다.
김 대표는 "고생한 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기업이 지속성장을 할 수 있다"며 "회사 수익의 일정금액은 직원 복지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회 환원에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