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안정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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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금융계열사에서는 삼성카드만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장들이 유임됐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이번 인사태풍에서
무난히 비껴갔습니다.
삼성카드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요계열사 사장이 유임됐습니다.
신임 삼성카드 사장으로는 최치훈 삼성SDI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최 사장은 미국 조지타운 프렙스쿨을 졸업하고 GE에너지 아시아 담당 사장과 삼성SDI 사장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성생명에는 박근희 사장이 보험부분 사장으로 합류합니다.
박사장은 삼성SDI 전신인 삼성전관에 입사해 삼성캐피탈과 삼성카드 사장, 삼성 중국본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업무총괄 이수창 대표이사, 보험부문 박근희 사장, 재무부문 김상항 사장의 삼각편대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금융계열사 사장들을 살펴보면 2006년부터 삼성생명을 이끌어온 최고참 이수창 사장은 업계 1위의 실적과 주식상장이라는 경영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증권의 박준현 대표이사 역시 올해 랩어카운트를 기반으로한 실적과 글로벌 증권사 도약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 꾸준한 영업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고
삼성자산운용 김석 사장의 유임은 지난 1년간 추진한 해외비지니스 사업과 자산운용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