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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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열)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의 이수우 대표(구속수감)에게서 약 45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천 회장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7일 열리고 구속 여부는 같은 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천 회장은 이 대표에게서 2006년께 임천공업 계열사인 D사의 산업은행 대출금 130억~140억원을 출자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임천공업과 계열사를 상대로 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검찰에 따르면 천 회장은 이 대표에게서 2006년께 임천공업 계열사인 D사의 산업은행 대출금 130억~140억원을 출자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임천공업과 계열사를 상대로 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