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자산규모 세계 2위인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그룹의 우즈베키스탄 법인 'RBS우즈'를 인수했다.

▶본지 11월30일자 A12면 참조

산업은행은 최근 RBS그룹과 우즈베키스탄의 RBS우즈 지분 82.3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수 가격은 2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원춘 산은 국제금융본부장은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에서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