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지휘, 유라시안필하모닉 연주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통해 6일~10일 응모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오는 17일 오후 7시 포스코E&C타워(송도사옥) 1층 로비에서 인천시민들을 위한 ‘2010 포스코건설 송년음악회’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금난새씨가 지휘를, 유라시안필하모닉이 연주를 맡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차이코프스키 모음곡 ‘백조의 호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나승서,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갈라 콘서트(Gala concert: 유명한 아리아나 연주곡을 연극적 장치 없이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형태의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 음악회 관람을 원하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http://www.poscoenc.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11일 이후 이메일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시대를 개막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5월 ‘Music in Cinema’, 9월 ‘송도 재즈의 밤’을 테마로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