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을 지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로봇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폴란드 IT전문매체 가제타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메카와 HCR연구소가 사회성과 신뢰성을 가져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로봇을 지난달 실험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봇 '드리머'(Dreamer)는 HCR 연구소 등이 수년간 연구해온 것으로 상대방과 더 친밀하고 감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화의 여성캐릭터에서 외형을 따와 로봇의 머리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가제타는 "이 로봇은 이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외형과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제스쳐와 종합적인 감정표현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도 이를 보도하며 "로봇과 대화할 때 느껴지는 친밀감에 깜짝 놀랄 수도 있다"고 평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