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모두 1400여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됩니다. 치솟는 전셋값에 시프트를 찾는 사람이 많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들어 전셋값 급등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12월 선보이는 시프트는 지역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여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먼저 신정3지구 4곳에서 모두 1193가구가 선보이는데 크기는 전용 면적 59~114㎡입니다. 이중 85~110㎡는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이며 114㎡는 청약예금 1000만원 이상일 때 가능합니다. 신정3지구는 목동 생활권으로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상 전셋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1억7000만~2억2000만원선입니다. 서초구 세곡지구에서는 전용면적 59~84㎡ 229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셋값은 전용 84㎡ 기준으로 2억대 초중반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시프트의 몸값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도심이나 역세권 인근의 물량이 늘어나는데 주변의 재건축 아파트 등을 사들여 공급하게 됩니다. “공공택지 자체가 고갈돼 있고 역세권이나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서 확충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대흥동 일대와 문배동,본동,한강로2가 등의 아파트 신축사업장에서 780채를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휘경, 이문뉴타운과 상계뉴타운 등에서도 1496채의 시프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역세권 주변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교통 여건이 좋지만 전셋값이 택지지구 주변보다 비싸기 때문에 임대보증금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