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증권예탁결제기관들의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ACG(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협의체) 총회에서 제15차 ACG 총회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제예탁결제, 증권대차․리포, 자산운용시장 관련 업무 등 예탁결제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총회 개최 결정으로 아시아리더 CSD로서의 역할을 더욱 다지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제15차 ACG 총회의 서울 개최로 아시아지역 증권 관련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증권시장 인프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