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3057대, 수출 4713대를 포함 총 7770대를 판매해 10월에 이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1일 지난달 총 판매량은 전월 대비 4%, 전년 동월 대비 65%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올 1~11월 누계 역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내수는 렉스턴(951대), 체어맨(808대) 등 일부 모델이 올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데 힘입어 전월보다 3.5% 증가하는 등 5개월 만에 3000대를 넘어섰다.

수출은 전월 대비 4.9%, 전년 동월 대비 124.3% 증가하며 4월 이후 지속적으로 4000대 이상 판매됐다.

쌍용차는 내년 1월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코란도C를 판매하면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