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관 및 에어로졸 충전 전문기업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은 30일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탑 수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대륙제관은 2008년 2000만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2년만에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주력제품인 폭발방지 안심부탄인 '맥스부탄'으로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수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대륙제관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 150여개 업체에 수출, 해외시장 점유율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주력제품인 '맥스부탄'은 물론 일반에어졸 완제품 수출도 증가해 전체 수출 비중이 30%이상 크게 늘어났다"며" 이번 수출탑 수상은 올해 매출액 1500억원 달성 전망을 한층 더 밝게 해주는 청신호"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