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무선인터넷 접속번호 서비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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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기 용이하도록 ‘무선인터넷 접속번호(이하 WINC)서비스 활성화 시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무선인터넷 접속번호(WINC)란 휴대폰 키패드 상의 숫자와 무선인터넷 접속버튼(nate, show, oz)을 눌러 인터넷에 접속하는 무선인터넷 접속체계 말합니다.
그 동안 무선인터넷 접속번호 서비스는 번호가 길고 기억하기 어려워 인지도가 낮았으며 핵심 서비스의 부재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무선인터넷접속방법을 URL(브라우저)방식, QR코드 인식 방식 외에 무선인터넷 접속번호를 통해서라도 더욱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휴대폰(피쳐폰)으로 '외교통상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키패드를 28번 클릭해야 URL(m.mofat.go.kr)을 입력할 수 있으나, WINC번호는 영어 철자 mofat에 해당하는 휴대폰 키패드를 5번만(66328+NATE) 클릭하면 '외교통상부' 접속이 가능합니다.
방통위는 이와함께 '0'으로 시작하는 번호, 한 자리번호, 특수번호 등 그 동안 유보되어왔던 WINC의 활용도 제고와 제도개선에 나설 예정이며 스마트 모바일 환경에서도 WINC 접속이 가능하도록 전용 앱을 개발하는 한편 번호회수제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